▶ 정치 첫 관문...보다 많은 한인 배출해야
뉴저지주 교육위원 선거가 4월27일로 다가오면서 한인 밀집지역마다 선거 준비로 차츰 분주해지고 있다. 교육위원은 무보수 봉사직이지만 각 학군의 예산편성과 운영, 학군장 임명권 등을 갖는 선출직이어서 정치인이 되는 첫 관문으로도 인식된다. 뉴저지에서는 한인인구 증가에 따라 한인 정치력 신장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보다 많은 한인 교육위원 배출 방안 모색을 모두 함께 강구해야 할 때이다. 이에 올해 선거를 앞두고 현황 분석 및 과제, 참여방법 등을 짚어본다.
(상)한인 교육위원 현황 및 올해 선거
(중)한인 교육위원 추가 배출 과제
(하)4월 교육위원 선거일정과 참여 방법
현재 뉴저지 일대에서 활동 중인 한인 교육위원은 총 15명. 이중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현역이 8명이고 새로 출마 의사를 밝힌 도전자 2명을 포함하면 10여명의 한인 후보 출마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지역 일대 한인 교육위원은 현재 포트리에 3명, 팰리세이즈팍 2명, 레오니아 2명, 노우드 2명,클로스터 2명, 크레스킬, 해링턴 팍, 우드클립레이크 등이 각각 1명씩 버겐카운티에만 총 14명이 있고 이외 에섹스카운티 블룸필드에 1명이 활동 중이다.
이중 올해 임기 만료로 이달 8일 후보 등록 마감까지 재선 출마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후보는 포트리의 피터 서, 팰팍의 제프리 우, 레오니아의 박익성, 노우드의 김경화 클로스터의 리디아 포스트맨(한인 2세), 크레스킬의 존 박, 블룸필드의 레이첼 박, 해링턴 팍의 최경희 위원 등이 있다. 이중 3일 현재까지 분명한 출마 입장을 밝힌 후보는 피터 서, 제프리 우, 박익성, 최경희, 리디아 포트스맨 뿐이다.
여기에 포트리 학군에는 헬렌 윤씨가 공식 출마를 발표했고 리버에지 학군에는 심규창씨가 올해로 4번째 도전에 나선다. 이번에 한인 밀집학군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올해 1월 사임한 우윤구 교육위원을 대신해 지난달 새로 임명된 뒤 곧바로 선거를 앞두게 된 제프리 우 교육위원의 당선 여부. 더불어 대포트
리한인회의 공식 지지를 얻어 출사표를 던진 헬렌 윤씨의 선전과 함께 최경희 의원의 3선 여부와 리버에지 심규창 후보의 3전4기 달성 여부를 꼽을 수 있다. 노우드의 김경화 의원은 1998년 당선 후 뉴저지에서 최장수 한인 교육위원 기록을 갖고 있지만 불출마 입장을 밝힌 상태. 김 위원은 “지난해 선거에서 김금화 후보가 당선돼 한인 교육위원의 명맥을 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마하는 한인 교육위원 후보들은 모두 3년 임기에 도전한다. 뉴저지주 교육위원은 학군 규모에 따라 5, 7,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위원이 9명인 학군은 매년 3명씩, 7명인 학군은 3명, 2명, 2명 순으로 선출한다. 한인 밀집지역 가운데 포트리, 팰팍, 레오니아, 해링턴팍, 클로스터, 크레스킬 등은 9명 구성이고 노우드와 리버에지는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진수 기자>
뉴저지 한인 교육위원
타운 교육위원
포트리 박유상, 존방, 피터 서
팰팍 제프리우, 크리스 정
레오니아 정덕성, 박익성
노우드 김경화, 김금화
클로스터 그레이스 박, 리디아 포스트맨
크레스킬 존 박
해링턴팍 최경희
우드클립레이크 진배
블룸필드 레이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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