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전세계 녹색성장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친환경 도시 건설에 노력하겠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23일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글로벌 그린시티심포지엄’에서 인천시가 이루어갈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베이지역 경제협의회(Bay Area Council Economic Institute) 주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 송 시장은 ‘녹색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서 인천과 인도, 싱가포르, 뭄바이, 샌프란시스코를 동시에 연결하는 ‘텔레프레젼스’(Telepresence·인터넷망을 통한 영상회의)를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도시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시스코의 윔 엘프링크 부회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송 시장은 앞으로 발전된 인터넷 기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천시 내 신·구 도심간의 격차를 좁히며 글로벌 선진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녹색산업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지구와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는 암세포와 같은 존재되지 않으려면 환경오염을 줄이는 방법을 전세계가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는 송 시장과 싱가포르 수자원공사 이사, 델리-뭄바이 산업회랑지대 최고경영자, 방갈로의 라자브 의원, 개빈 뉴섬 가주 부주지사, 에드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대행, 짐 원더맨 베이지역의회장, 션 랜돌프 베이지역 경제부 의회장 등 전 세계의 주요 인사와 환경을 비롯 경제, 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상회의에 참여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세계 녹색도시의 성공사례 및 그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적 혁신을 녹색 도시의 설계에 적용, 자연보호와 더불어 경제 발전 방법을 연구하기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됐다.
<김진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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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글로벌 그린시티’심포지엄’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이 영상회의에 참석 의견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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