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화) 산타클라라 시의사당에서 북가주아름다운재단(이사장 최가자)이 산타클라라 시립도서관 재단(이사장 캔 영)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공로패는 지난해 아름다운재단이 한글 도서 구입 및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 모금한 6000달러의 기금을 산타클라라 시립도서관에 기부했던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이 자리에서 캔 영(Ken Young) 이사장은 "한인 커뮤니티가 산타클라라 도서관에 의미 있는 기금을 전해 준 것에 감사한다"면서 "아름다운재단이 기부한 6000달러는 한국계 성인 및 아동을 위한 한글 도서 구입과 자라나는 그들 자녀들의 한국 역사 및 문화 교육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가자 이사장은 "이 같은 기회가 산타클라라 시와 한인 커뮤니티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이 기부한 6000달러는 성인용 한글 도서 구입에 3500달러, 성인용 및 아동 DVD 구입에 각 500달러, 아동 도서 구입에 500달러가 쓰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 문화 공연에 500달러, 아동들을 위한 영문으로 된 한국 역사책 구입에 500달러가 각각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제이미 매튜 산타클라라 시장과 시의원들은 물론 김호빈 SV한인회장과 김영자 북가주자비봉사회장, 아름다운재단 이사 및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참석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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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 시립도서관에 6000달러를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2일 산타클라라 시의사당에서 캔 영 도서관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고 있는 북가주 아름다운재단의 최가자 이사장과 최용오 상임이사.(사진 왼쪽부터 캔 영 이사장, 최가자 이사장, 최용오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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