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 가게에도 매연 피해 … 복구에 3개월 이상 걸릴 듯
▶ 소방서 추산 25만달러 피해
한인이 경영하는 세탁소에서 화재가 발생 주변 상가에 매연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13일 오전 8시께 오스틴 북서쪽 앤더슨 밀 로드에 위치한 ‘Ivory Cleaners’에서 불이 나 세탁소는 물론 몰안에 있는 주변 7개의 가게들이 피해를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불은 ‘Ivory Cleaners’에서 드라이클리닝 중에 화학물질로 인해 옷에 불이 붙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세탁소는 물론 이웃가게가 옷이 타면서 내뿜은 연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방서는 이번 세탁소의 재산피해를 $250,000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세탁소는 물론 옆 가게의 벽면이 화염과 매연으로 심하게 그을려 완전 복구에는 최소한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소방서는 내다봤다.
주변 가게 가운데 가장 피해가 켰던 곳은 ‘Facet Flowers’ 꽃가게다.
기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한인 주인은 가게 안에서 화재 후에 그나마 남아 있는 꽃들을 꺼내기 위해 분주했다. ‘Facet Flowers’ 주인의 지인인 Laura Whitet씨는 "올해 초에 사업을 시작하는 곳인데 이렇게 화재 피해를 입게 돼 주인들이 망연자실해 있다"며 "나는 지금 여름휴가 중이지만, 내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도우러 오겠다"고 위로했다.
Facet Flowers 뿐만 아니라 이 mall안에 있는 7개의 가게들이 이날 화재로 지붕을 통해 퍼진 연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화재 진압과정에 소방차가 뿜어낸 물과 연기로 인한 피해까지 겹쳐 복구하는 비용이 클 것으로 소방서는 전망했다.
한편 Ivory Cleaners 의 매니저는 이번 불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 인터뷰하기를 거부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5년 전에 MLK Blvd에 위치했던 Ivory Cleaners지점에서 불이 났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년 전에 있었던 불로 인해 Ivory Cleaners의 주인은 매상이 반 이상으로 줄었으며, 불로 인해 손님들의 옷이 불에타 수많은 고객 잃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주인은 복구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자리였기 때문에 그 지점을 폐쇄 했었다.
<안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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