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전문가 진단…단단한 지반으로 위험요소 내재
“주정부 당국이 올바로 대처 “
시애틀 다운타운의 부두를 관통하는 알래스칸 웨이 고가도로(바이어덕트)를 철거하고 대신 터널을 건설하는 작업이 단단한 지반으로 인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12일 시의회가 고가도로 대체 터널공사를 앞두고 가진 자체 평가회의에서 토목공학 전문가인 존 뉴바이 자문관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작업에는 위험요소가 내재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뉴바이는 그러나, 이러한 위험요소는 터널굴착기의 철저한 관리와 보수유지를 통해 줄일 수 있다며 터널굴착기가 공사도중 완전히 망가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도심 터널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공사가 크게 지연되고 엄청난 추가비용과 함께 제 3자에게도 큰 피해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주 교통부(WSDOT)가 이러한 위험요소에 올바로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한 뉴바이는 경험 있는 직원들과 함께 외부 터널 및 위험 전문가들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공사의 어려움 때문인지 총 11억 달러로 예상되는 터널공사 입찰에 참여했던 한 업체가 12일 자진 철회, 현재는 시애틀 터널링 그룹과 시애틀 터널 파트너스 등 2개 업체만 경합을 벌이고 있다.
WSDOT는 바이어덕트 대체 사업에 총 2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마이크 맥긴 시애틀 시장은 틀림없이 추가경비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그 경우 시애틀 시민들에게 부담 지우지 않는다는 보장을 주정부가 해주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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