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이 아프리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윤지윤 (이화여대 3), 서수연(경운대 3), 한민영(서강대 3), 강초은(영남대 3)양이다.
이들 학생들은 지난해말 휴학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와 올 2월부터 IICD 메사추세츠 지부에서 진행하는 아프리카 자원봉사자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훈련과정(6개월)을 받고 있는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뉴저지, 코네티컷, 워싱턴DC를 거처 6월19일 애틀랜타에 도착 아프리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7월10일까지 애틀랜타에서 모금활동을 펴는 이들은 6개월동안 한사람당 평균 6,000달러를 모금한다. 이 성금은 아프리카로 떠나는 비용과 현지주민들이 필요한 물품 등을 구입하는 비용으로 사용한다.
이들 봉사팀은 총 17명으로, 한국 4명과 미국, 브라질, 아르헨, 일본 등 각국의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6개월동안 모금활동이 끝나면 8월초에 아프리카로 떠난다. 봉사활동은 주로 잠비아와 모잠비크에서 할 예정이다. 이들은 봉사를 하고 돌아온 후에는 2달동안 봉사활동의 성과에 대해 점검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IICD 프로그램은 종교에 구애받지 않는 비영리 봉사단체라는 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모금한다는 점에서 다른 봉사활동과 차별화된다.
강초은양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했다. 다음에 커서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 지금 이 시간들은 그것을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IICD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친구들 모두가 정성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으면 한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22일 월드컵 단체응원전이 열리는 한인회관에서 모금활동을 편 이들은 대형마트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유인물을 나눠주며 아프리카의 실상과 IICD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펀드레이징을 하면서 느낀 점은 한인들보다 라티노나 타민족이 도네이션을 잘해준다는 것이다. 경기가 어려워 한인동포분들이 성금을 많이 주고 싶어도 못주셔서 오히려 미안해 하는 분들도 있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크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성금 모금은 인터넷(www.iicd-volunteer.org)이나 전화 413-441-51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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