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이자율로 모기지를 상환하고 있거나 차압위기에 빠진 한인들을 위해 집을 보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 집 지키기 프로젝트’가 13-14일 양일간 버지니아에서 열렸다.
워싱턴한인봉사센터(이사장 길종언) 주최로 버지니아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의 한인 및 아시안들이 참가했다.
13일에는 캐피탈 펀딩 그룹의 배준원씨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신용 쌓기 및 부채 줄이기’라는 주제로 강의했고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14일 오전에는 그레이스 김 씨가 ‘주택 사기 예방 및 차압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뱅크오브 아메리카, 체이스, 웰스 파고 등 주류 은행 융자전문가들이 나와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택 소유자들과 일대일 상담하고 재융자를 도왔다.
이번 프로젝트 담당자인 봉사센터의 조경옥 씨는 “개인적으로 융자 재조정을 신청할 경우 대부분의 케이스가 고객 관리 팀으로 들어가 진행되지만 이런 특별 행사를 통해 융자 재조정을 신청하는 경우 특별부서로 이관돼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신청 때 보다 신속히 처리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조씨는 “특히 주택 차압의 어려움에 당면한 한인들뿐만이 아니라 현재 융자 금액에 대한 상담과 조정으로 좀 더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아시안 부동산협회(회장 송 허친스)와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회장 문미애), 유나이티드 웨이 등이 후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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