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한인회, 노인 가정 방문해 애로사항 도와
하워드한인회(회장 송수)가 신체 혹은 정신적 장애나 자녀와의 갈등, 독거, 경제적 어려움 등의 ‘취약’노인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하워드한인회는 ‘허약노인돕기’ 프로그램을 13일부터 실시한다며, 8명의 자원봉사자가 2인 1조를 이뤄 매달 1회 정도 취약노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송수 회장은 “현재 6명의 노인이 당장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어려운 점들을 빨리 파악해 도움을 주는 한편 정부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자녀들의 부양 회피로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들이 정부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챙겨주는 것은 물론 화장실 안전장치 설치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가능한 정부지원을 받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의 방문을 희망할 경우 한인회(410-461-172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은 5일 오전 엘리콧시티 소재 사무실에서 데보라 베어스 노인국 담당관으로부터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베어스 담당관은 “노인들의 정확한 실태가 파악돼야 보다 나은 적절한 서비스 및 혜택을 주선할 수 있다”며 “노인 방문시 가장 중요한 것은 비밀 보장”이라고 강조했다.
베어스는 “양로원의 노인들이 가정이나 어시스트 리빙홈으로 옮길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미국양로원의 생활이 힘든 한인노인들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권했다.
또 베어스는 “취약노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제공은 노인국의 문성희 한인담당관의 협조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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