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24·AS모나코)이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박주영은 13일 모나코 루이 Ⅱ세 경기장에서 벌어진 생제르맹과 리그1 정규시즌 5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 후반 40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팀은 2-0으로 이겼다. 최근 모나코가 영입한 아이슬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아이두르 구드욘센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박주영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상대 골망을 출렁였다. 올 시즌 첫 골이자 프랑스 무대 통산 6호 골.
모나코는 박주영의 선제골과 3분 후 안데르손 네네의 추가 골로 2-0으로 이겨 3승2패(승점 9)가 됐다. 생제르맹은 4경기(3승1무) 연속 무패행진을 벌이다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박주영은 후반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다 마침내 약 10분을 남겨두고 골문을 열었다. 중앙선 부근에서 알레한드로 알론소가 길게 올린 크로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그대로 때려 넣은 것.
모나코는 3분 뒤 네네가 알론소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추가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주영이 공중에서 공을 받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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