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경기를 비겨서는 16강에 올라갈 수 없다. 카메룬과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카메룬과 경기에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
이집트에서 벌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대표팀 홍명보 감독(사진)이 카메룬과 첫 경기에서 16강행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한국은 오는 24일 이집트에서 막을 올리는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죽음의 C조’에 편성돼 카메룬, 독일, 미국과 풀리그를 벌여 16강 진출을 다투게 되는데 최소한 조 3위로 16강에 오르려면 3무로는 안되고 최소한 1승1무 이상의 성적이 필요한 만큼 카메룬을 1승의 제물로 삼겠다는 각오다.
전지훈련 출국을 앞둔 11일(한국시간)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영화 ‘국가대표’ 관람에 앞서 “비기기만 해서는 16강에 올라갈 수 없어서 공격적인 부분을 강화해 꼭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 팀 모두 4-4-2 전형을 쓴다. 선수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이 됐다. 카메룬은 선수들의 신체적인 조건이 좋고 스피드가 빠르다.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카메룬전에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고 전략구상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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