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KA 모스크바·베식타스 등과 한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던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올해에도 ‘꿈의 무대’를 누빌 전망이다. 2일 맨유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표된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35인 엔트리에 박지성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 2005년 7월 맨유 입단 후 처음 결승 무대를 밟았던 2008~2009시즌부터 다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게 됐다.
박지성은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고 공격수로는 올해 맨유에 합류한 마이클 오언과 투톱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신예 페데리코 마케다가 명단에 들었다. 손가락을 다쳐 결장 중인 ‘거미손’ 에드윈 판데르사르와 벤 포스터, 토마스 쿠시착 등 골키퍼 3명도 포함됐다.
맨유는 35명 중 기존에 등록했던 25명 외에 안데르손과 조니 에반스, 대니 웰벡 등 추가 명단 10명도 함께 발표했다.
2008~2009시즌 스페인 프리메리라가 강호 FC 바르셀로나에 덜미를 잡혀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실패했던 맨유는 본선 32강 조별리그에서 독일 챔피언 VfL 볼프스부르크, CSKA 모스크바(러시아), 베식타스(터키)와 같은 B조에 편성돼 풀리그로 두 장의 16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박지성은 2일 발표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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