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FC 바르셀로나가 시즌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트레블’ 목표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바르셀로나는 31일 바르셀로나 누캄프 홈경기에서 벌어진 2009-10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보얀 크르키치, 세이두 케이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스포르팅 히혼을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후 ‘흑표범’ 사무엘 에토오에다 현금 4,600만유로를 얹어주고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에서 영입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
지난달 스페인 수퍼컵과 UEFA 수퍼컵을 잇달아 석권한 바르셀로나가 챔피언다운 위용을 뽐낸 경기였다. 간판스타인 리오넬 메시가 브라질과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빅매치를 앞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조기 가세하기 위해 결장했지만 중원사령관 사비 에르난데스의 빼어난 경기 조율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결사 이브라히모비치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8분 크르키치가 케이타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을 꽂아 선제골을 뽑았다. 선제골을 배달했던 케이타는 전반 42분 다니엘 알베스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이브라히모비치도 후반 37분 왼쪽 코너킥 찬스에서 장신을 이용한 헤딩슛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즐라탄 히브라히모비치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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