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씨에 유치의사 전해와
독도 광고가 미국의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의 러브콜을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독도 광고 유치의사를 서경덕씨에게 전해왔다. 김장훈과 서경덕씨가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 연이어 광고를 게재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덕이다.
서경덕씨는 7일 스포츠한국과 전화인터뷰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이 적극적으로 독도 광고 유치 의사를 밝혀 검토 중이다. 이미 광고를 게재한 바 있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도 여전히 광고를 실을 매체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훈과 서경덕씨는 지난 7월 처음으로 손을 잡고 뉴욕타임스에 ‘Do you know?’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 이후 독도 광고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전파되며 뉴욕타임스를 알리는 효과까지 가져왔다. 그러자 다음달 25일 워싱턴포스트가 독도광고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월스트리트저널까지 발벗고 나선 셈이다.
서경덕씨는 내년 3월께 차기 독도 광고를 내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미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를 통해 모은 지지 성금 7,000만원을 수령한 상태다.
서씨는 지난 워싱턴포스트 광고에 이어 독도를 사랑하는 전 국민이 함께 만든 광고라는 데 의의가 있다. 모자라는 비용은 사비를 털어서라도 내년 봄 또 한번의 광고를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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