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삭스전 5타수 1안타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월드시리즈 MVP 자쉬 베켓(보스턴 레드삭스)을 상대로도 안타를 뽑아내며 타점과 득점을 추가했다.
‘3할 타자’ 추신수는 22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 3번 타자로 나가 5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4-3 승리로 인디언스는 79승77패가 됐고, 레드삭스는 91승65패로 처져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레이스에서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93승62패)에 2.5게임차로 뒤졌다.
구단 사상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레이스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4-2로 꺾고 구단 사상 첫 디비전 타이틀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
왼손타자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 2루 땅볼, 두 번째 타석에서는 깊숙한 우익수 플라이볼로 물러섰다. 그러나 2-1로 앞선 5회 1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시즌 60번째 타점을 올렸다. 그리고는 자니 퍼랄타의 2루타 때 3루까지 간 뒤 트레비스 해프너의 땅볼로 홈을 밟아 시즌 61득점째를 올렸다.
그러나 7회 레드삭스 구원투수 하비에르 로페스를 상대로는 2루 땅볼에 그쳤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일본인 구원투수 히데키 오카지마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날 5타수 1안타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10에서 .308로 약간 내려갔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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