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타자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71승74패)가 사흘 만에 안타를 추가했지만 시즌 타율을 다시 3할로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65승80패)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우익수)로 나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9일 5타수 무안타에 그쳐 연속안타 행진이 끊긴 후 전날 경기에는 투입되지 않아 사흘 만에 친 안타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97에서 .298로 올라간데 그쳤다.
오리올스 선발 브라이언 배스를 상대로 첫 회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2루까지 간 뒤 후속 마이클 오브리가 더블플레이에 말려들어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추신수는 5회 1사 1, 3루 찬스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이번에는 직접 병살타를 치고 말았고 8회 구원투수 랜스 코미어를 상대로 8타수 무안타의 사슬을 끊었다. 파울볼 3개를 걷어낸 끝에 우전안타를 쳤다.
인디언스는 3-6으로 패배, 볼티모어 원정 4연전을 2승2패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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