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스에 2연패 3-4 D백스에 2게임차로 뒤져
동점은 박찬호가 허용
2이닝 2안타 1비자책점
LA 다저스(64승62패)가 수비 실책 4개를 쏟아내며 자멸, 내셔널리그 서부조 레이스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6승60패)에 두 게임차로 뒤졌다.
다저스는 20일 홈경기에서 3-0 리드를 날리고 디비전 라이벌 콜로라도 로키스(59승69패)에 3-4 역전패를 당했다. 원래 캐처인 러셀 마틴이 3루수로 뛰며 에러 2개, 케이시 블레이크가 또 한 개를 범하며 동점을 허용한 끝에 8회 백업 캐처 대니 아두아의 악송구까지 겹쳐 분루를 삼켰다.
박찬호는 다저스가 3-2로 앞선 7회 선발 채드 빌링슬리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오마 퀸타니야는 2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두 번째 타자 윌리 타바레스는 마틴의 악송구로 베이스에 올랐다.
김이 빠진 박찬호는 맷 할러데이와 브랜드 합에 연속 안타를 맞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그 다음 개럿 앳킨스는 땅볼로 잡고 전날 쿠오홍치를 대형홈런으로 두들긴 왼손 이안 스튜어트는 고의4구로 내보낸 뒤 트로이 튤로위츠키 또한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박찬호는 8회까지 2이닝을 2안타 2볼넷 1삼진으로 막았고 1실점은 비자책으로 기록되며 시즌 방어율은 2.58에서 2.51로 내려갔다.
다저스는 9회 클로저 조나단 브락스턴이 선두타자 할러데이를 투구로 때려 위기를 자초한데다 스틸 때 캐처 아두아의 악송구가 겹쳐 무사 3루의 위기에 몰린 결과 합에 결승타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한편 다이아몬드백스는 이날 샌디에고 파드레스를 8-6으로 꺾고 다저스와의 간격을 2게임차로 벌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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