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스 우익수 추신수가 오리올스 타자 루이스 몬타녜스의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충돌하고 있다.
추신수 또 2루타 두 방
왼손타자 추신수가 또 2루타 2개를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1득점)의 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54승66패)는 연패의 늪에 빠졌다. 불펜이 무너진 결과였다.
추신수는 14일 볼티모어 올리올스(58승62패)와의 홈 4연전 피날레에 5번 타자(우익수)로 나가 첫 기회에 팀에 2-0 리드를 안겨줬다. 시즌 19번째 2루타로 시즌 30, 31번째 타점을 올린 것.
하지만 인디언스는 그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기껏 5연승을 올려 꼴찌탈출에 성공한 뒤 2연패로 넘어졌다. 다행히 캔사스시티 로열스도 연일 패하고 있어 바닥으로 돌아가는 신세는 이틀 연속 면했다.
2-3으로 뒤집혔다가 어렵게 3-3 동점을 만든 인디언스는 믿었던 팀 최고 구원투수 라파엘 페레스가 8회에 나와 아웃 한 개도 못 잡고 들어가는 바람에 와르르 무너졌다. 페레스가 3점을 내준 뒤 들어온 에드워드 무지카는 한 술 더 뜬 5점을 허용, 인디언스는 한 회 8점을 내준 결과 6-11로 완패했다.
추신수는 인디언스가 점수차만 줄인 9회 경기 두 번째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올 시즌 36번째로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63으로 약간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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