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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2 자이언츠 0
LA 다저스의 셋업맨 박찬호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다저스의 2-0 승리를 지켜냈다.
29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박찬호는 2-0으로 앞선 7회초 선발 제이슨 잔슨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막고 이틀만에 홀드를 추가했다. 박찬호는 안타없이 몸 맞는 볼 1개만을 내주고 삼진 2개를 잡아냈으며 8회 2사후 숏스타 안헬 버로아의 에러로 출루를 허용한 뒤 클로저 조나단 브락스턴과 교체됐다. 다저스는 선발 제이슨 잔슨이 6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박찬호와 브락스턴이 남은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해 자이언츠를 2-0으로 누르고 시즌 53승53패로 승률 5할선에 복귀했으나 서부조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승리함에 따라 1게임차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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