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민족 네트웍 미주지역 위원회’ 회원들이 19일 새벽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환호하고 있다.
“해외교포 현안 풀어주길”
영사관 유치와 참정권 통과 기대
한인 2 세 등용위해 이중국적 인정을
취직 자리 늘리고 좋은 정치 하길
그동안 말 많고 탈 많았던 한국의 대선이 이명박 후보의 압승으로 끝났다. 이번 선거에 대한 한인사회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그만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거는 한인들의 기대는 클 것이다. OC 한인사회 인사들이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내용들을 묶어 보았다.
▲잔 안 한인회장
새 대통령 당선자는 그 어느 대통령보다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해외 교포들을 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C 영사관 유치가 이번에 성사되고 해외동포 참정권 법안도 통과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영대 OC 본부장(한나라당 한민족 네트웍 미주지역 위원회)
한국이 선진 강국으로 가는데 꼭 필요한 한인 2, 3세 인재들을 등용하기 위해서 이중국적을 인정해 주었으면 한다.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흥재 한인상의 회장
한국의 젊은이들이 미주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 차원에서 많이 도와주었으면 한다. 또 미국에서 2번째로 큰 한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OC에 많은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에드워드 손 회장(어바인 한인상공회의소)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한국도 힘들 수 있을 때에 강력한 리더십으로 국정 운영을 잘 해서 정치적으로 이슈가 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잠재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면 좋겠다. 정치인들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 돼서 경제부터 살리면 좋겠다.
▲OC 교회협의회 신원규 목사
어려운 한국의 경제를 좀 살리고, 교회 장로님으로서 정직한 삶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주면 좋겠다.
▲김동일 메트로은행 행장
한국 경제가 발전하면 오렌지카운티 한인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한국 경제 성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정창문 법사
도곡동 땅, 위장취업, 위장전입, BBK 등에도 불구하고 당선된 것은 노무현 정부 시절 서민경제 피해에 대한 국민의 심판인 것으로 생각된다. 국민의 선택을 받았으니 이명박 당선자는 앞으로 5년간 자신의 과거를 마음속 깊이 참회하고, 조국 통일문제 등을 잘 해결하는 좋은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UCI 한울학생회 오재호 회장
일단 취직자리가 많아지면 좋겠고, 해외에 있는 동포들에게 한국 이미지가 높아지면 좋겠다. 유학생과 교포 대학생 중에 한국에 관심을 갖는 친구들이 많은데, 정치 뉴스를 접할 때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대통령부터 학생들이 배울 것이 많게 행동해 주면, 투표율은 저절로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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