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최광진(왼쪽), 김복원(중앙) 공동집행위원장, 이흥재 상의회장이 거리 축제 배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 2주… 타운 GG블러버드 배너 50여개 휘날려
장터 음식부스 매진
일반부스엔 20여개의 새 업체들 대거 참여
퍼레이드는 예정대로 10월13일 오후3시에
‘제24회 OC 한인축제’를 2주여 앞두고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GG 블러버드 일대에는 축제 배너 50여개가 가로등에 부착되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장터 부스가 이미 90% 이상 분양되는 등 축제 준비가 무르익고 있다.
특히 장터의 음식부스는 예년 8~10개에서 올해에는 16개로 2배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매진된 상태이다. 이 부스에는 올해 처음으로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아리랑 마켓’의 갈비구이 코너가 선보인다.
또 일반 부스에는 작년에 참가하지 않았던 우메켄, 노트북 닷컴, 중외제약의 ‘TV 홈쇼핑’ 등을 비롯해 20~30여개의 새로운 업체들이 부스를 오픈하고 프루덴셜, 타임워너, 천하보험, 웰스파고 등의 유명 업체들도 나온다. 현재 마련되어 있는 축제 부스는 총 136개로 현재 126개의 부스가 분양됐다.
한인축제집행위원회의 최광진 공동위원장은 “올해에는 파킹랏이 트라이앵글에 따로 마련되어 있고 축제장이 한인타운 샤핑몰이라서 그런지 장터 분양이 예년에 비해서 굉장히 빠른 편”이라며 “축제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 예산관계로 집행하지 못했던 퍼레이드가 10월13일 오후 3시 GG 블러버드를 따라서 예정대로 열린다. 축제집행위원회측은 올해에는 7~8대의 꽃차를 출연시킬 예정으로 그랜드 마샬을 섭외 중이다.
한인상공회의소의 이흥재 회장은 “퍼레이드에 가장 중요한 그랜드 마샬 선정을 위해 현재 여러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적당한 인물은 있지만 당사자들의 스케줄 때문에 현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 첫 선을 보일 대규모 ‘한복 패션쇼’(14일)는 미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 소개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복원 축제준비 공동위원장은 “20여명의 모델들이 한복을 입고 한시간여 동안 패션 쇼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월12~14일 3일 동안 열리는 OC 한인축제 참관객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축제장으로 사용해 왔던 가든그로브 트라이앵글 부지를 축제 기간에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참관객들은 이곳에 차를 세워놓고 한 블럭 떨어진 ‘가든스퀘어 파킹랏’(한인회관 앞) 축제장으로 가면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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