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점교류제, ESL 수강생 학비 할인 추진
한국 숭실대와 타우슨주립대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효계 숭실대 총장과 게리 루빈 타우슨대 대외협력담당 부총장은 23일 오후 타우슨대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교의 교류 확대에 합의했다.
조문수 숭실대 학생처장에 따르면 양교는 2년 전부터 숭실대 IT대와 타우슨대 전산정보학과와 대학원간 교류를 통해 상호 학점 인정제를 시행해왔으며, 이날 자매결연으로 학부까지 교류가 확대됐다. 양교는 내년 1월부터 학부간 학점교류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ESL 프로그램의 학비도 숭실대 학생에게는 주내 거주자와 같은 액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타우슨대에는 전산정보학과의 홍성철 교수가 숭실대 동문이며, 숭실대 교수 2명이 안식년을 맞아 교환교수로 방문중이다.
숭실대는 매년 10명이 타우슨대 대학원에 유학오며, ESL 프로그램에 학기당 30명이 수강하고 있다.
조 처장은 “양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고, 학생 수도 2만 여명으로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숭실대는 글로벌 브레인을 모토로 국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어 이번 자매결연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 처장은 “동문들의 해외 유학뿐 아니라 재학생의 해외 인턴 및 봉사에도 투자를 많이 하고 있으며, 외국학생들의 유학 유치를 위해 1,400-1,500명 수용 규모의 호텔급 기숙사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 총장 일행은 개교 1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로 합창단과 함께 뉴욕과 볼티모어-워싱턴, LA, 토론토 등을 순회하며 공연을 갖고 있다.
자매결연식에는 양교 관계자 및 타우슨대 한인교수들이 참석했다. 로버트 카렛 타우슨대 총장은 외유로 불참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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