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베트남전 참전 유공 전우회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재미 베트남 참전유공전우회 출신 회원들은 17일 통합의 원칙적 무효를 선언하며 독자노선을 천명했다.
이들은 이날 타이슨스 코너의 서울곰탕에서 모임을 갖고 “기대와 희망을 갖고 통합한 지난 6개월 동안 실망과 배반의 허탈감만 느꼈다”며 “통합 이전의 전우회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통합 전우회 부회장인 임황묵씨를 임시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오는 12월 정기총회를 열어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통합 전우회(회장 임정식)는 지난 2월 재미 베트남전 참전 전우회와 미 동부 베트남전 참전 전우회가 손을 잡으면서 출범했으나 내부 알력으로 통합의 정신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표류해왔다.
재미 전우회측은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전우회 깃발과 참전 증서 미반환 등을 들어 통합무산의 주요 이유로 들었다.
임황묵 임시 회장은 “그동안 반목 때문에 통합 전우회의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아무 활동도 못했다”며 “회원 간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앞으로 재향군인회 산하단체로 긴밀한 협조 아래 제대로 된 전우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재미전우회 측에는 현재 이해월, 이승현, 김득선, 김광진, 김원호, 박명호, 조용해씨 등 8명의 회원들이 참가하고 있다. 연락처 703-930-8946(임황묵).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