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에 있는 디스커버리 사이언스 센터(사진)의 관람객 수가 6월30일 끝나는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지난 1년 동안 42만336명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무려 15만명 증가한 것이며, 예년에 비해서는 2배가량 급증했다. 4년 전까지만 해도 관람객이 없어 약 50만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는데, 지금은 ‘해적들의 보물들’(Pirates: Featuring Treasure!) 전시회를 보기 위해 파킹랏에 텐트를 치고 기다릴 정도이다.
이에 사이언스 센터는 1,8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3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새 빌딩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 애담스 관장은 “관람객들이 영원히 밖에 텐트를 치고 전시회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며 “디스커버리 센터는 관람객들을 많이 끌어들일 수 있는 빅 쇼들을 유치시킬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