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존’에서 범죄 쫓아낸다
마약 소굴 악명높은
프랭클린 모텔등 인수
철거해 재개발 계획
부에나팍시는 엔터테인먼트 존(E-Zone)으로 명명한 나츠베리팜 근처의 비치 블러버드 인근을 보다 안전하고 비즈니스와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시킬 수 있는 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조처를 취하고 있다.
부에나팍시는 최근 범죄 다발 모텔로 알려진 오렌지도프 북쪽에 위치한 37유닛의 ‘플랭클린 모텔’(Franklin Motel)을 305만달러에 사들였다.
또 비치 블러버드에 있는 ‘파이오니어 모텔’( Pioneer Motel)을 500만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부에나팍 경찰국 순찰 경관들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존’이 형성되어 있는 싸구려 모텔들에서 마약에 관련된 범죄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범죄 유형은 주로 마약 소지, 절도, 강도 등이다.
현재 비어 있는 플랭클린 호텔에 대해 조이 데븐포트 경관은 “지난 2년 동안 이곳에서 약 50명을 체포했다”며 “대형 모텔은 아니지만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값이 싸기 때문에 감옥에서 나온 전과자나 집행 유예자들이 많이 이용해 왔다”고 말했다.
현재 부에나팍시는 ‘팜’과 ‘골든 스테이트 인’ 등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존에 있는 여러 업소들과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관광객을 유치시키기 위해 수년 동안 노력해온 부에나팍시는 지난 99년 오렌지도프와 그레센트 애비뉴 사이의 1.5마일을 엔터테인먼트 존으로 명명하고 개발을 하고 있다.
부에나팍시는 2년 전 입장객 부족으로 문을 닫은 무비랜드 왁스 뮤지엄 자리에 ‘베스트 바이’ 전자제품 업소 유치가 어렵게 되자 지난 5월 860만달러를 들여서 이 부지를 인수했다.
한편 부에나팍시는 수개월 내에 프랭클린 모텔을 철거할 예정이며, 구 무비랜드 왁스 뮤지엄 부지는 약 6개월 이내에 철거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곳에 있는‘스타벅스’와‘포폭스 식당’은 계속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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