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보건국 당부
‘가능하면 야외활동을 삼가세요.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OC 지역에 9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OC 보건국은 2일 일사병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발표했다.
보건국 에릭 앤들러 박사는 “기온이 이 정도로 오르면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인 ‘열파지수’(heat index)는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노년층, 어린이, 폐질환자, 실외 근무자의 경우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태양에 오래 노출될 경우 단순 피로를 넘어 쇼크로 인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국은 태양볕 아래서 오랜 시간 활동해야 할 경우에는 가볍고 편안한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가능하면 한낮은 피하고, 어린이와 노약자를 절대로 차량 내부에 방치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다음은 일사병 예방법.
▲시원한 실내에 머물 것: 실내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을 사용할 것. 에어컨이 없다면 낮 시간에 도서관이나 샤핑몰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찬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음료수를 많이 마실 것: 목마르기 전에 음료수를 충분히 마셔 준다. 특히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건강상태를 자주 체크할 것: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년층이나 장애인, 어린이와 함께 생활할 경우 반드시 에어컨을 가동해 온도를 낮추고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살핀다.
더위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연방 질병통제센터(www.cdc.gov) 또는 주보건부(www.dhs.ca.gov)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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