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찬반의견 팽팽히 맞서
월마트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든그로브시가 7월19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브룩허스트와 채프만 인근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월마트는 건평이 17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수퍼센터 매장이다. 공청회에 앞서 지난 15일 월마트 환경보고서를 발표한 GG시는 보고서를 통해 ‘월마트가 주변 환경에 별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
한 시 관계자는 “마트가 45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에는 50만달러의 판매세 수익을 올려줄 것”이라며 “시의원도 대체적으로 프로젝트에 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이미 ‘메인스트릿연합’이라는 월마트 반대단체를 결성해 19일 열리는 공청회를 대비하고 있다.
성안셈교회 윌프레도 베니테즈 목사는 “월마트에 대항할 힘이 없는 다운타운 지역 자영업체는 사라질 것”이라며 “월마트가 창출할 판매세는 결국 메인 스트릿에 위치한 소형 사업체가 내던 세금에 불과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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