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위원회 캐롤라인 안 전 회장은 사회에 봉사하고 사업에도 도움이 되는 위원회 활동에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국과 교류 물꼬 좋은 기회 활용을”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과 부모님 나라인 한국의 교류 증진에 관심 있는 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안양-가든그로브 자매도시위원회 회장을 역임한 캐롤라인 안씨. OC 한인회 잔 안 회장의 부인이기도 한 안씨는 “자매도시위원회에 보다 많은 한인이 참석하면 좋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자매도시위원회는 자매도시인 안양과 GG의 각종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돕는 민간단체다. 회원들의 회비(연 25달러)와 자원봉사, 도네이션을 바탕으로 GG를 방문하는 안양 학생과 관계자에게 숙박시설 제공 같은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쪽 학생들의 선발을 주관하고 있다.
“실제로는 봉사도 하면서 GG시, 안양시 고위관계자와 친밀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한인의 참여가 너무 적다”는 안씨는 “40여명의 회원 중 한인은 10명 내외인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한인은 자신을 제외하면 박동우 전 회장 정도”라며 안타까워했다.
자매도시위원회에는 꼭 GG 주민이 아니어도 두 도시의 관계 개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안씨는 “나 역시 GG에 살지도 않고, 사업체도 없지만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GG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이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매도시위원회는 28일 11시30분 GG 커뮤니티센터에서 ‘제19회 연례 우정의 오찬’ 행사를 개최한다. 시장과 시의원을 포함해 80명 정도가 참석해 지난 4월 한국 방문 결과를 보고하고, 명예시민증 전달식도 개최된다. 회비 10달러. (714)290-8253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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