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신설비용 내놔라”
주택건설 업체 레나와
어바인 교육구 신경전
그레이트팍 개발권자인 주택 건설업체 레나와 어바인 통합교육구(IUSD)가 그레이트팍 인근 지역 신설학교 건설비용 지원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교육구는 레나에서 일정 액수를 지원하지 않을 경우 새 주택단지의 관할 교육구를 인근 새들백 밸리통합교육구(SVSD)로 이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경우 주택가치 하락이 불가피해 시의회가 중재의사를 밝혔지만, 당사자인 레나는 IUSD의 으름장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IUSD 고문변호사인 프레드릭우처는 “18개월간의 협상기간이 끝났고, 10여일 전에 최고 수준의 학교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금액에 대한 견적서를 제출했는데 아직 답변이 없다”며 “우리는 어바인 공립학교의 명성이 레나의 재산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구는 레나가 요구를 거부할 경우 신입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VSD로 신규 주택단지 학생을 양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나 셰 시의원은 “레나가 교육구와의 협상에 충실히 임하지 않으면, 그레이트팍 재개발과 관련 주택숫자를 늘리려는 개발사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애그런 의원도 “함께 이 문제를 생각해 볼 누군가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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