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는 10월5, 6, 7일 3일 동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뉴서울 바비큐에서 한남체인까지 연결되어 있는 ‘가든스퀘어 샤핑센터’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됐다.
‘가든스퀘어 샤핑몰’서 열기로
한인상의 확정
퍼레이드 포함
다양한 행사 추진
올해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는 10월5, 6, 7일 3일 동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뉴서울 바비큐에서 한남체인까지 연결되어 있는 ‘가든스퀘어 샤핑센터’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됐다.
매년 축제를 주최하고 있는 OC 한인상공회의소의 이흥재 회장은 14일 오후 7시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올해 축제장소를 한인타운 한복판으로 옮겨온 만큼 그 어느 해보다 훌륭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축제에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싱가포르 상공인, 안양시 관계자들을 비롯해 다수의 한인 정치인들과 타민족 상공인들도 상당수 참석할 예정으로 보다 다양하게 축제를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해에는 꽃차 퍼레이드가 준비과정에서 상공회의소 사정으로 취소되었지만 올해에는 퍼레이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장에 설치될 부스는 100~130여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축제 장소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축제가 무난히 잘 열릴 수 있도록 샤핑센터를 제공해 준 한인 업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 한인 상공회의소는 ▲6·7월-인쇄물 준비, 그랜드 마샬 섭외, 주요 행사 결정, 후원 업체 선정 및 방문 ▲8월-가로등 현수막 제작, 포스터 광고 마감 및 제작, 프로그램 인사말 완료 ▲9월-부스 판매, 포스터 완료, 행사 최종 점검 등의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인상공회의소는 GG 트라이앵글 부지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GG 한인타운의 유일한 장소인 ‘가든스퀘어 샤핑센터’ 입주자들과 교섭해 왔으며, 여의치 않으면 풀러튼, 애나하임, 어바인 등 다른 도시로 장소 이전을 ‘심각하게’ 고려하기도 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고 있는 OC 한인축제는 1회 때부터 19회 때까지 GG 한인타운의 ‘가든스퀘어 샤핑센터’와 ‘구 경동장 몰’을 오가면서 해왔으며, 20회부터 지난해까지 트라이앵글 장소를 사용해 오다가 이번에 다시 ‘가든스퀘어 샤핑센터’에서 열리게 됐다. 올해 한인축제 공동집행위원장은 전직 상의회장인 최광진·김태수씨가 맡았다.
한편 한인상공회의소는 이번 이사회에서 새 이사로 상법 전문 김진정 변호사를 영입하고 정관 개정 위원장에 김태수, 권석대 씨를 선정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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