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추정 교수 46명… 전체 1.5%
USC의 아시안 종신 교수가 1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USC가 최근 문리과대 소식지(USC College of Letters, Arts and Sciences)를 통해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6년 현재 아시안 아메리칸 종신 교수는 53명으로 10년 전인 1996년의 31명에 비해 71%가 늘어났다.
아시안 뿐 아니라 히스패닉과 흑인 등 비주류 출신 종신 교수들도 같은 기간 크게 늘어나 히스패닉 종신 교수는 9명에서 18명으로 100% 증가세를 보였으며, 흑인 종신 교수는 같은 기간 9명에서 15명으로 67% 늘어났다. 여성 종신 교수는 84명에서 138명으로 64% 증가했다.
피터 스타 학장은 “USC는 지난 수년 동안 교수들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큰 진보를 이룩했다”며 “하지만 대학 교수진의 다양화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본보가 USC 디렉토리를 이용해 한국인 10대 성씨 기준으로 조사한 한인 추정 교수(professor)는 46명으로 전체 교수 2,995명의 약 1.5%를 차지했다.
*소수계 출신 USC 종신 교수 현황
<자료: USC>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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