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벡맨고교 조나단 정 군
‘보이즈 스테이트’대표로 선발
벡맨 하이스쿨에 재학 중인 조나단 정(사진)군이 재향군인 조직인 아메리칸 리전(American Legion)에서 선정하는 ‘보이즈 스테이트’(Boys State) 학교 대표로 선발됐다.
아메리칸 리전이 지난 1935년 시작한 청소년 프로그램인 보이즈 스테이트는 각 고교에서 한 명의 학생을 선발해 정부 조직과 운영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인사회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빌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정치인들이 ‘보이즈 스테이트’ 출신이다.
아메리칸 리전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전역 장병들에 의해 결성된 재향군인 조직으로 1919년 9월 미국 연방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참전군인 등 280만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된 미 최대 재향군인 조직이다.
미국 국방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군인 가족과 유가족의 취업알선 및 복지후생 지원, 보이즈 스테이트 같은 청소년 프로그램, 보이스카웃과 청소년 야구팀 지원, 도서관 운영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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