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사 임금인상 요구 파업경고
운전사 임금인상 문제로 OC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지역 노조는 OC교통국(OCTA)이 소속 운전사의 임금 인상안을 가결하지 않을 경우 5월1일부터 수백명의 운전사들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25일 경고했다. OCTA는 1,100명 운전사의 임금을 향후 3년간 13% 이상 올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노조는 추가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구체적 요구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노조 재무담당관인 패트릭 켈리는 “3년간 인상 총액에서 양측이 300만달러 정도의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OCTA의 아트 레히 CEO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이미 매우 많이 양보한 협상안을 제시한 상태”라며 “승객과 운전사 모두를 위해 노조 지도자들이 협상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OCTA는 카운티 전역의 81개 노선에서 약 900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버스 이용객은 하루 평균 20만명에 달한다. 버스 운전사의 계약은 5월1일 종료되기 때문에 OCTA는 카운티 정부에 중재를 요청한 상태다. 현재까지는 모든 노선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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