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가정집서 안전펜스 설치안돼
4세 남아가 24일 밤 스탠튼에 있는 집 뒤뜰 수영장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아이의 부모 중 최소 한 명과 다른 형제들이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아이가 사라진 뒤 집 안과 뒷마당을 수색해 수영장 바닥에서 어린이를 찾아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요원이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9시4분께 웨스턴 메디칼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OC 셰리프국 발 윌슨 루테넌은 “집을 떠날 때부터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며 “수영장 주위에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가든그로브에서 각각 2세와 21개월된 사촌이 역시 집 뒤뜰에 있는 수영장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5세 이하 어린이의 사망원인 중 1위는 익사사고다. 2003년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9명이 익사사고로 생명을 잃었다.
지난 1월 발효된 주법에 따라 새 집 또는 리모델을 하는 주택은 수영장 주변에 반드시 펜스 같은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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