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사랑여성’합창단
상호 찬조출연 등 협력
오늘 ‘가든 페스티벌’협연
OC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샬롬합창단(단장 이영희)과 LA의 ‘사랑여성합창단’(단장 김수지)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OC·LA 양대 합창단은 상호 음악정보를 교환하고 찬조 공연과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힘을 합쳤다. 앞으로 두 합창단은 상호 지휘자들을 초청해 공연을 펼치고 단원들이 함께하는 합창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우선 두 합창단은 14일 아케디아 LA카운티 수목원에서 본보와 ‘코리안 가든 소사이어티’ 공동 주최로 열리는 ‘코리안 가든 페스티벌’에 함께 참가한다. 샬롬합창단은 노형건씨가 진행하는 ‘홈 스위트 홈’(오전 10시~정오), 사랑 여성 합창단은 ‘파워 타임’(오후 1~3시)에 나란히 출연한다.
이 합창단들은 또 오후에 열리는 코리안 가든 페스티벌의 음악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샬롬합창단의 이영희 단장은 “앞으로 힘을 합쳐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여성합창단의 김수지 단장은 “한인 합창단이 자매결연을 맺고 활동을 펼치기는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두 합창단이 함께 좋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샬롬합창단은 단원이 50명으로 김정대씨가 지휘를 맡고 있으며, 사랑여성합창단은 35명으로 지휘는 노형건씨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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