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주 회장(왼쪽에서 3번째) 등 라크레센타 한인연합학부모회 관계자들이 31일 바자회에서 외국인에서 선보일 한국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라크레센타 한인 한마음
9개 초·중·고교 연합학부모회 첫 바자
“라크레센타 지역 한인 학부모들이 학년이나 학교를 떠나 하나로 뭉쳤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한인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주고 학교와 교육구와와의 유대관계 개선에 주력할 것입니다.”
라크레센타 지역 7개 초등학교와 2개 중·고등학교 등 9개 학교의 한인 학부모들이 지난해 결성한 ‘라크레센타 한인 연합학부모회’(회장 헬렌 주)가 31일 기금모금을 위한 첫 바자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헬렌 주 회장은 “그동안 학교별로 모였던 한인 학부모들이 글렌데일 통합 교육구를 상대로 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어 연합회를 결성했다”며 “남가주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한인 학부모회가 되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7시부터 크레센타 밸리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한인 학부모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한인 학부모들이 기부한 옷 등 각종 물품을 판매했다. 또 만두와 떡볶기, 오뎅, 파전 등 전통 한국 음식을 외국인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소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모금된 기금은 도서관 도서기금, 한인문화의 밤, 경찰관과 소방관 위로행사 등 연합학부모회가 올해 준비중인 각종 봉사활동 기금으로 사용되게 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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