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종군위안부 결의안’ 통과 서명 운동을 본격 벌이고 있는 ‘범동포대책위원회’가 보다 효과적인 캠페인을 위해 지역구 의원 공략에 집중 나섰다.
서옥자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회장(범대위 공동위원장)은 “결의안 공동발의(Co-sponsor) 의원을 최대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서명 참여자들의 목소리가 각 지역구 의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일 현재까지 공동발의에 참여한 의원은 외교위 소속 11명을 포함 모두 43명으로 늘었으나 본회의에서 본격 논의되고 통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더 필요하다고 캠페인 주최측은 보고 있다.
서 회장은 “서명 운동에 한인들이 깊은 관심과 협조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지만 많은 분들이 자신의 지역구 의원을 몰라 분류가 어렵다”며 “결의안 안내 홈페이지(사진. www.support121.org)를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결의안 홈페이지에는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 등 관련 의원들에게 보내는 서명지 샘플 등 다양한 내용의 자료들이 올라 참여자들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구 의원을 찾는 기능도 갖췄다. 지역구 의원은 연방하원 홈페이지(www.house .gov)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이용 방법은 동일하며 각 의원의 의정활동 등 다른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캠페인 주최측은 서명이 모아지면 의회 주요 관계자들과 지역구 의원들에게 사본을 보내 한인사회의 뜻을 알릴 예정이다.
서 회장은 “지난 주말 빌립보교회와 지구촌교회에서만 1,000명이 훨씬 넘는 서명을 얻는 성과가 있었다”며 “한미 언론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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