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회장 윤팔혁)가 9일 워싱턴 수도국 관계자들과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을 초청, 이조식당에서 메릴랜드 지역 세탁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점차 강력해지고 있는 환경 오염 규제와 최근 늘어나는 세탁업소 대상 범죄 등 세탁업계의 문제들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것. 이날 수도국 관계자들은 2008년부터 강화되는 퍼크 오염 단속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한 뒤 한인 세탁인들의 주의와 협조를 요청했다.
수잔 베리 지역 디렉터는 “5월1일까지 실시한 인스펙션에서 퍼크 오염과 관련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는 시정 명령을 받게 되지만 그 이후부터는 벌금 등 엄중한 징계가 내려진다”고 설명했다.
한동철 사무총장은 “퍼크 문제가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타주에서는 이미 큰 문제가 되고 있고 점차 퍼크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추세인 만큼 워싱턴 지역 한인 세탁인들도 일을 당한 후 대처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몽고메리 경찰은 “강절도 사건이 전과 달리 세탁업소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며 범죄 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요령을 브리핑했다.
지난 연말부터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지역 세탁업계는 때아닌 연쇄 강도 사건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세탁협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세탁총연이 캘리포니아에서 주최하는 장비쇼에 참여하며 30일(금) 저녁 8시에는 설악가든에서 정기 이사회를 연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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