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호남향우회는 11일 올해 제1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업계획 및 임원진을 발표했다.
애난데일 소재 웰빙부페에서 열린 이번 이사회에서 조필상 회장은 5.18 광주 민주화 기념식, 5.18 희생자 가족 돕기 후원회 결성, 친선 골프대회, 향우회 회지 발간 등을 올 계획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많은 행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적을지라도 알차게 실천하겠다”며 “친목단체인 만큼 서로 도와주고 격려하며 화합된 향우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주요 사업 계획 중 하나인 5.18 희생자 가족 돕기 후원회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칙 개정과 관련, 이사회 구성과 회장 선거 위원회 부문에 대한 이의가 있어 회칙 개정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회칙개정위 위원장에는 이문형 자문위원이 선출됐다.
다음은 제26대 임원진 명단.
박병호(수석부회장), 박용선(부회장), 안용환(부회장), 성대환(사무총장), 권태완(사무차장), 김승완(기획부장), 김영우(홍보부장), 김용현(체육부장), 이연임(재무부장), 김영수(행사부장), 김홍자(부녀부장), 노의일(감사).
<안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