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폭 ‘세계 군악제’ 참석
▶ 한인·한국전참전용사 초청 행사도
한국의 육군군악대가 내달 버지니아주 노폭에서 열리는 ‘버지니아 세계 군악제’(Virginia International Tattoo) 참석차 버지니아에 온다.
주미대사관 무관부의 이석영 대령은 “육군 군악대중 국악팀 63명과 민간무용단 21명 등 총 84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내달 20일부터 3일간 노폭의 스코프 아레나(Scope Arena)에서 열리는 군악제에 참석차 내달 13일 미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 대령은 “공연 내용은 부채춤, 정주굿, 풍고, 판굿 및 왕의 행차를 알리는 어연 행렬 등이며 19일에는 지역 한인들과 6.26 참전용사들을 위한 무료 음악회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본국의 육군 군악대가 미국서 열리는 군악제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행사 주최측인 ‘버지니아 아트 페스티벌’에 따르면 이번 군악제는 특히 영국의 미 대륙 첫 식민지 도시인 제임스타운 탄생 400주년을 맞이해 미국과 영국, 네덜란드 등 각국의 군악대들이 대거 참가한다.
16~17일 정오, 19~20일 오후 1시반에는 맥아더 센터에서 무료 시연회가 있으며, 18일에는 브램블톤~노폭 시청까지 퍼레이드가 있다.
또 본 공연은 20~21일 저녁 7시반, 22일 오후 2시반 스코프 아레나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20~45달러.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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