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조기 시행되는 서머타임에 따라 대한항공의 워싱턴-인천 노선 운항 시간이 조정된다. 대한항공은 덜레스 공항에서 출발하는 KE 094편이 11일부터 현재의 12시30분에서 오후 1시30분으로 1시간 늦춰진다. 한국 도착시각은 다음날 오후 5시10분으로 현재와 같다. 인천발 워싱턴행 항공편은 현재의 오전 10시30분에서 10시50분으로 20분 늦춰지며 도착 시간은 오전 9시50분에서 오전 11시30분으로 미뤄진다. 다만 3월12일부터 24일까지는 오전 10시30분 출발에 오전 10시50분 덜레스공항에 도착한다. 조앤 김 워싱턴 판매소장은 “서머타임으로 인해 자칫 혼동이 생길 수 있다”며 “시간 체크를 꼼꼼하게 해야 항공 시간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워싱턴-인천 노선을 연중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에 따라 현재 월, 화, 목, 토요일 운항에서 일요일편이 추가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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