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14일까지 달튼 시장 등 15명 규모
13년만의 자매시 방문
부시장·시의원 2명 등
주요인사들 대거 동행
김태수·박동우씨 등
한인사회에선 5명 포함
오는 4월 자매도시 안양을 방문하는 가든그로브시 사절단(본보 1월13일자 16면 참조) 규모와 행사 계획이 잠정 확정됐다.
가든그로브시 관계자에 따르면 4월6일부터 14일까지 8박9일 동안 안양을 공식 방문하는 GG시 관계자는 빌 달튼 시장을 포함해 모두 15명. 한인사회에서는 김태수 전 한인회장과 시 경제개발위원회 박동우 커미셔너를 포함한 5명 정도가 포함됐다.
GG시 입장에서는 1994년 당시 브루스 브로드워터 시장이 이끈 사절단 이후 13년만의 자매도시 방문이다.
빌 달튼 시장, 마크 로젠 부시장, 자넷 누엔 시의원, 디나 누엔 시의원, 레스 존스 시 부매니저, 챗 요시자키 경제개발국장 등 시 정부 주요 공직자들이 대부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박동우 커미셔너는 “그동안 안양 손님들은 축제 때를 비롯해 매년 GG를 찾았지만, 우리가 안양을 방문하는 것은 참 오랜만”이라며 “투자와 경제개발 같은 실질적인 분야에서 양측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안양시장·시의회 의장·상공회의소장 등 안양시 관계자들과 연쇄 모임을 갖고 두 도시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하버길 인근 테마공원 유치와 관련해 한국 내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판문점과 경북궁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시정부 공식 사절단의 한국 방문에 앞서 3월29일부터 4월7일까지는 GG 통합교육구 내 고등학생 20여명이 안양시를 방문해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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