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국대학동창협의회가 올 여름 동포들을 대상으로 대학총장 초청 강연회를 연다.
오인환 회장은 24일 팰리스 레스토랑에서 가진 협의회 발전토의를 위한 정례회의에서 “한국이나 미국의 대학 총장을 초청,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5년 8월 창립모임에서 3년 임기 회장을 맡게 된 오 회장은 또 “금년 말에는 협의회 명의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내년에는 비영리 단체로 등록을 마칠 것”이라며 향후 일정을 알리면서 “오는 5월에는 정기총회를 열어 회칙을 인준하고 사업계획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2005년 5월 황우석 교수의 ‘생명공학과 미래의 삶’ 강연을 개최한 이후 대학 동창회간 협력이 일회성으로 그쳐서는 안되고 계속돼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결성됐다.
하지만 동창회간 음악회 및 강연회 협조 및 송년회 등에서의 상호교류 이외에는 자체 행사는 없었다.
오 회장은 “협의회의 가장 큰 목적은 대학동창회간 친목 및 교류 사업이지만 지식인 모임으로서 미국 및 한인사회의 이슈에 대해 여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세종대, 숙명여대, 연세대, 외국어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9개대 동문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향후 사업으로 미국사회에서 성공한 유명인사 초청 강연회, 협의회 기금모금 행사, 음악회, 대학 동문간 스포츠 교류 등이 논의 됐다.
협의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오인환, 부회장 김풍일 이명지, 사무총장 이운봉, 재무 함미리, 감사 정운익 김행자씨.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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