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결의안 통과 한인사회 참여 중요”
▶ 펠로시 하원의장 등에 전달
한미연합회(KAC)의 워싱턴 지부가 연방하원에 상정된 위안부 결의안에 대한 지지 서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KAC는 지난 21일 주미대사관 코러스하우스에서 모임을 갖고 하원이 이번 회기 내에 위안부 결의안을 표결에 붙일 수 있도록 서신 캠페인을 적극 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서신 캠페인은 위안부 결의안의 당위성을 내용으로 하는 편지에 서명을 한 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원내총무에게 전달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KAC는 이날 모임에서 마이클 혼다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 내용과 이를 지지한다는 문구를 담은 서신을 배포했다.
혼다 의원은 위안부 사건은 피해 여성들의 상처가 지난 반세기 이상 치유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왔고 이제는 생존자들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일본 정부의 공식적이고도 확실한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지난달 31일 동료 의원 5명과 공동으로 제안한 바 있다.
한편 모임에는 혼다 의원 사무실의 아야미 나가타니 입법 사무원이 참석, 결의안의 의의와 향후 입법 절차 등을 소개하며 결의안 통과에 미치는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KAC의 엘리옷 이 사무총장은 “한인들이 위안부 결의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표시할 때 그 만큼 결의안 통과의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서신은 KAC 웹사이트(www. kacdc.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서명한 뒤 서신에 적힌 주소로 발송하거나 팩스로 보내면 된다. 문의 (202)2 96-9560.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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