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는 지난 11일 캐롤 윤 이사장 자택에서 ‘연례 이사장-교사 가족 상견례’ 를 겸한 디너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매년 추수감사절을 전후하여 이사장이 교사 가족 모두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여 서로 인사를 나누고 저녁을 먹으며 덕담을 주고받는 뜻깊은 행사이다.
남일 교장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주인인 아이들을 올바르게 자라도록 가르치고 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자리를 마련해 준 캐롤 윤 이사장과 가족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석자들을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한국학교 교사와 그 가족뿐만 아니라 박신영, 류훈, 양미아, 오경준 이사와 그 가족 등 모두 120여 명이 참석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캐롤 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에서 매주 만나는 교사들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이렇게 만나서 정말 기쁘고 반가우며 우리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늘 수고하고 헌신하는 교사들에게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성인반에서 한글 공부를 하기도 한 캐롤 윤 이사장의 부군 멘킨 씨도 자신들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 2세들을 위해 한글과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여러 교사들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며 환영인사를 전했다.식사후 김용환 교사의 재치있는 사회로 열린 교사 노래방 순서를 가져 다함께 친목을 나누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다음 행사는 12월로 예정된 2006년도 한글동화-동시 구연대회이며 내년 2월 말 시작되는 2007학년도 봄 학기 등록에 관한 문의는 남일 교장(508-842-1551)에게 하거나 학교 홈페이지(www.ksneusa.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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