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톤에 위치한 명문 한글 교육기관인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윤경숙)는 지난 11월 12일 많은 학부모들이 참관한 가운데 2006학년도 연례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행사를 가졌다.
매년 11월 첫째 주에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공개수업 행사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여러 행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행사의 하나로 각 반별로 학부모들이 수업 참관도 하고 학급 및 학교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의견도 제시하는 학부모 초청 연례행사이다.
학부모들은 이같은 공개수업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교사들과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직접 수업에 참석해 보면 아이를 집에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아이디어도 생기게 된다. 이 날 기초 및 초급 등 신입생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중급 이상 고학년 학부모들의 참여도도 높았다.
한 중급반 학부모는 수업을 직접 참관해 보니 아이들의 글을 읽고 분석하는 수준이 상당히 높아 보였고, 모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글을 쓰는 ‘열심’이 돋보였다. 특히, 담임교사가 모든 아이들을 개별적으로 점검하고 지도하는 모습이 아주 좋았다.며 참관 소견서를 통해 밝혔고, 사과반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선생님이 아이들이 한글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갖가지 아이디어를 이용하시는데 대해서 많은 감사 드리고 숙제가 좀 많은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아이가 그래도 잘 따라가려고 노력해서 한글 실력이 많이 늘었다.
특히, 동시를 매주 숙제로 내주시는 것이 아이의 한글 읽기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또한, 금년에 처음으로 수업 참관 행사에 참가한다는 앵두반의 학부모는 올해부터 학교에 다니는데 수업시간을 좋아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수업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질 만한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셔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보스턴에 이렇게 좋은 한글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다음 공식 행사는 ‘2006학년도 한글동화 및 동시 구연대회’라고 하며 12월 중에 개최될 계획이라고 한다. 학교 문의 또는 방문을 원한다면 남일 교장(508-842-1551) 또는 학교 웹사이트(www.ksneusa.org)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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