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횟수 등 부모가 조절
GPS 장착 위치파악도 가능
LG전자와 월트 디즈니가 공동으로 선보인 가족용 ‘디즈니 폰’이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LG전자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TIA 와이어리스 2006’전시회를 통해 월트 디즈니와 함께 선보인 ‘디즈니 폰’(모델명: DM-L200)은 부모용과 자녀용으로 특화된 셀폰이다.
‘가족간의 의사교환’을 내세운 디즈니 모바일은 ‘패밀리 센터 서비스’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셀폰 사용 시간과 횟수, 컨텐츠 다운로드를 조절할 수 있고 GPS(위성추적장치)를 이용해 자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문자메시지가 서툰 부모들을 위해 ‘늦지 않으려면 서둘러라’ ‘차량이 필요하니’ 등 다양한 내용의 메시지를 미리 셀폰에 저장해 별도의 잔소리 없이 문자메시지 만으로 자녀와 의사전달을 할 수 있도록 해놨다. 또 최고 20개까지 전화번호 차단기능이 있어 자녀들이 음란전화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8∼15세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셀폰 사용을 허락하는 조건으로 자녀 스스로 방 청소와 숙제를 하도록 하는 장점도 얻을 수 있다.
한편 디즈니 폰의 단말기 가격은 110달러이며 패밀리 플랜은 60달러부터 시작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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