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미셸 위 이름이 실종됐다. 첫 랭킹에서 3위로 데뷔한 뒤 2위로 올라서 지난주까지 2위였던 미셸 위가 이번 주 랭킹에서는 아예 이름이 사라졌다. 순위가 떨어진 게 아니라 리스트 맨 끝까지 내려가도 아예 이름이 없다. 미셸 위가 롤렉스 경쟁사인 오메가의 홍보대사라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실제 이유는 대회 출전회수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이 랭킹에 오르기 위해서는 한 사이클에 최소한 15개 대회에 출전해야 하는데 그 동안 미셸 위의 출전회수는 ‘14’로 하나가 모자란다. 따라서 미셸 위는 나비스코 챔피언십이 끝나면 다음 주 랭킹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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