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을 위해 설립을 준비중인 남북나눔공동체 워싱턴 지부에 동포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워싱턴 지부 설립을 위해 나선 평통(회장 이용진)에 따르면 한달만에 70여명이 공동체 회원으로 가입했다. 또 모금액도 5천달러를 넘어섰다.
평통 김순영 대북 협력위원장은 “캠페인을 전개한지 한달만에 70명이 가입하는 등 생각보다 호응이 좋다”며 “부부나 일가족이 가입하기도 하고 웨스트 버지니아에서도 한국일보를 보고 가입신청서를 보내왔다”고 열기를 소개했다.
가입 회원의 대다수는 캠페인을 보고 자원해서 가입한 일반 동포들. 평통 자문위원도 40% 가량 된다.
평통은 앞으로 100명 이상을 목표로 남북나눔공동체 가입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김순영 위원장은 “동포 행사장을 찾아 신청서를 받는 한편 24일 예정된 평통 3월 정례회에서는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북나눔공동체는 민주평통(수석부의장 이재정)이 지난해 1월 출범시킨 법인체. 해외에서는 각 지역 협의회장들이 지부장을 맡으며 북측과 민간교류를 담당하는 창구로 활동하게 된다.
일반인들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연 회비 20달러, 50달러, 100달러 회원이 있다. 현재 이용진 회장이 지부장을 겸하고 있으며 박찬영씨가 부지부장을 맡았다.
평통은 오는 4월중순경 남북 나눔공동체 워싱턴 지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문의 703-750-7875. 301-937-0 748(김순영).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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