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의 요세프 발라코비치(오른쪽)가 프랑스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뒤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세계축구 A매치데이 라운드업
프랑스는 지고 스위스는 완승
독일 월드컵축구 본선에서 한국과 함께 G조에 속한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슬로바키아에 일격을 당했다.
레이몽 도메네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일 홈구장인 파리 생드니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5위 슬로바키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36분 교체멤버 요제프 발라코비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프랑스는 2004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4)에서 그리스에 진 이후 첫 패배를 당했고 도메네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첫 패배다.
프랑스는 전반 지네딘 지단이 중원의 지휘자로 나섰으나 무기력한 플레이로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후반 17분 스질라르드 네메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프랑스는 후반 30분 실뱅 윌토르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뽑았으나 종료 9분전 발라코비치에게 프리킥 결승골을 내줬다.
반면 한국의 또 다른 본선 상대인 스위스는 글래스고에서 열린 원정 평가전에서 스코틀랜드에 3-1 완승을 거뒀다.
스위스는 전반 21분 트랑퀼로 바르네타가 선취골을 뽑고 다니엘 기각스가 14분 추가골을 넣어 전반을 2-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스위스는 후반 10분 스코틀랜드의 케니 밀러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교체멤버 리카르드 카바나스가 후반 24분 쐐기골을 꽂아 승리를 결정지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