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관 전 장관 초청 평통 강연회 성황리에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보스턴 협의회는 2월 25일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구축 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민주평통위원을 비롯한 각계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초청 강사인 윤영관 서울대 교수는 “한미동맹은 한반도가 과거의 대결상태에서 미래의 평화협력 상태로 나아가는데 안전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며 한반도 평화통일 달성을 위해 미국, 일본 등 주변국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또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한미 간의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에 충실, 한반도의 평화 유지를 위해 크게 기여해 줄 것’을 기대했다.
강연에 이어 많은 한인들의 질문에 윤영관 교수는 시종 성의있는 자세로 답변,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질의응답 시간은 한반도 통일정책, 북핵, 평화정착 등 한반도 문제를 이해하고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윤영관 교수는 2003년 2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으며 캘리포니아 주립대 데이비스 캠퍼스 교수(1987-1990)를 거쳐 서울대학교 교수(1990-현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정부개혁의 5가지 방향”, “북한의 체제 전망과 남북 경협”, “세계화와 한국의 개혁과제”, “동아시아 위기의 정치경제”, “21세기 한국정치경제모델: 좌, 우, 그리고 집중구조를 넘어서”, 그리고 “전환기 국제정치경제와 한국” 등이 있다.
이어서 민주평통자문회 보스턴협의회의 한윤영 고문에 대한 대통령 표창 시상식이 열렸다. 한윤영 고문은 6년여 전에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의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장 수여는 대통령을 대신하여 맹달영 부총영사가 대신했다.
한윤영 고문은 “여러 단체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다보니 수상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평통위원회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화합과 단결로서 남북통일에 이바지 하자고 당부했다.
<박성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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